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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선발 후 처음 훈련당시의 소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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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윤숙경 작성 617 조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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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선발을 기다리며,

우리가 함께 처음으로 광교산을 오르던 날 적어두었던 소감을 얘기해봅니다.

그 무거운 짐을 메고 저녁까지 랜턴을 켜가면서 산행을 했던것이 그때가 처음이라 그런지,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. 오르는 순간순간 힘들다하면서도 계속해서 멈추지않고 나아가려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내면에서도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, 또 스스로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 이번 경험을 통해 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고,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많은 것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엊게 되었습니다.

최종선발을 기다리며,

우리가 함께 처음으로 광교산을 오르던 날 적어두었던 소감을 얘기해봅니다.

광교산을 오르면서, 백운산을 지나면서, 모락산을 내려가면서.

윤숙경

첫번째.

10kg짜리 짐을 메고 산을 오르던 그 순간.

오래간만이어서인지 숨이 가빠오기만하던 그 순간.

두번쨰.

가방과 나의 몸이 하나되던 그 순간.

세번째.

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오고 주저앉을것만같던 그 순간.

네번째.

내 앞에 계단이 나타나던 그 순간.

다섯번째.

나와 한 몸이던 짐이 천근 아니

만근처럼 느껴지던 그 순간.

여섯번째.

여기서 멈출까

하고

망설이던 그 순간.

하지만 난 멈추지 않았다.

지금의 내가 지금의 나를 뛰어넘는다는 것이

그 얼마나

힘든 일인가.

하지만 난 멈추지 않았다.

그리고 난 계속 나아갔다.

2010년 5월 15일

첫번째 훈련을 마치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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